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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1 신상 촬영후기 - 루스츠 리조트 1편
작성자 보더05c (ip:)
  • 작성일 2010-11-18 1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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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046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갱’입니다!!
올해도 ROMP는 신상품 촬영을 위해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의 후라노에 이어 올해는 북해도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루스츠리조트’를 다녀왔답니다.
앞으로 두편으로 이뤄지는 일본원정후기, 함께 보아요~~~.

매년 서둘러 준비를 하고있지만, 올해는 샘플을 만드는 중간에 중국의 춘절이 끼어서 올해도
3월 중순이 되어서야 원정을 떠날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원정장소는 루스츠리조트~
일본원정은 올해가 처음인지라 작년에 갔었던 후라노와 비교는 어렵지만, 8일 간의 일정동안
6일 내내 눈이 내려주고 큰 규모의 슬로프와 훌륭한 파우더
그리고 맛있는 식사와 편한 숙소가 어우러진 멋진 리조트였습니다~.

자, 그럼 이번 원정멤버를 소개합니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원정단의 규모가 올해는 무려 7명으로 늘어났답니다.

어연 원정 5년차~ 이제 원정대장이라 부를수 있는
롬프의 디자이너이자, 우리의 실장님이신 ‘보더05’

이번 원정에도 메인 포토그래퍼로 활약한 롬프의 내조녀!!
2년차 주부 ‘찍찍꽁이’ 누나

이젠 원정초보를 넘어 원정달인으로 가고있는
지방간 모델 ‘란이’ 누나

원정에 가기위해 회사에 협박아닌 협박을 하셔야됐던
우리의 필르머! ‘배장’ 형님

원조 롬프라이더~. 스노보드와 스트릿보드를 둘 다 즐기고 있는
막가파보더 ‘지원’

이번시즌 새롭게 합류한 롬프의 잡부!!
모델로 들어왔다가 정작 모델은 못하고 있는 다큐 ‘갱’

원정을 위해 학점을 포기한 대학생
지독방구 ‘찌롱’

이렇게 7명이서 일본원정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인원이 늘어나니 인원 설명하는데만 한참이 걸리네요 헉헉....
아침 일찍 인천에 모여, 북해도 하코다테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2시간 여를 날아가
일본 하코다테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코다테공항은 북해도 남쪽에 있는 공항인데 규모는
우리나라 지방 공항 정도의 크기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입국심사대가 딱 두개라는..
위치도 남쪽이어서 공항에서는 눈도 보기 힘들고 날도 따듯해서 그렇게 북해도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하코다테공항에서 루스츠리조트까지는 버스로 세시간 정도를 올라가야 됩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새하얀 세상이더군요.
루스츠리조트에는 눈이 오고 있더라구요~

루스츠리조트??
루스츠리조트는 3개의 정상, 5개의 베이스로 이루어전 큰 규모의 스키장입니당~
이런 규모도 규모이지만, 3개의 호텔과 그안에 있는 부대시설과 하계시즌에 운영하는 72홀의 골프장과
60종에 이르는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파크 종합리조트입니다.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리조트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리조트라고 합니다.


호텔 바로 앞에 웨스트마운틴이 있고, 웨스트마운틴은 야간에도 운영을 합니다.
나머지 이스트마운틴과 이조라마운틴은 웨스트베이스에서 평행곤돌라를 타고 10여분 정도를 이동해
이스트베이스에 도착한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코스가 중급 정도로 이루어져있어 부담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슬로프의 양쪽 부분은 정설을 안해놓은 상태로 된곳이 많아서 슬로프에서도 파우더를 즐길수 있답니다.


완전한 파우더를 즐기려면 슬로프 밖에서 타는것도 좋지만 일단 빠지면 나오기도 힘들고,
다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고르는것이 중요합니다~~
다... 원정 처음가서 고생했던 저의 경험담이죠... 아직도 허벅지에 퍼런멍자국이 남아있네요ㅜㅜ

자 이제 본격적인 원정후기로 가볼까요!!

예정보다 늦게 출발하게 된 원정이어서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북해도는 아직도 눈이 펑펑오고 있었답니다. 촬영도 하고~ 눈속에 파묻히기도 하고~
저랑 찌롱이는 이렇게 눈이있는 것을 거의 처음 보다보니 마냥 신기하더군요 ㅎㅎ

평행곤돌라를 타고 이스트마운틴으로 넘어가는길~
여름엔 골프장인 공간이 겨울엔 이런 하얀들판이 된답니다.
여기서 스노모빌을 타는 사람들두 있더라구요~

여기는 이스트마운틴 센터스테이션입니당~
한 공간에서 두개의 곤도라가 움직이는 곳인데, 오른쪽에서는 웨스트베이스에서 오는 평행곤도라가
오는 곳이고 왼쪽으로는 이스트마운틴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이랍니다. 호텔에서 오는 평행곤도라를
내리면 곧바로 이스트마운틴 정상으로 가는 곤도라로 갈아타서 올라갈 수 있답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슬로프의 모습이예요~
한가하고 좋네요 훗훗ㅎㅎ

정상에 올라가서 곤돌라에서 내리면,
눈앞에 이런풍경이 펼쳐집니다~ 모든것이 하얀세상!!

이번 원정에는 기존의 촬영을 담당했던 찍찍꽁이누나 외에도 제가 촬영을 하게되면서
라이딩을 하면서도 촬영을 해보았답니다. 덕분에 이런사진들도 나왔구요~

요런 사진들도 나왔답니다~
너무 이쁜 풍경에 오로지 롬프빼밀리들뿐!!

한가로운 슬로프에서 잠시 강습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ㅎㅎㅎ

본 임무인 촬영도 열심히 하구요~
작년보다도 옷이 더 늘어났는데, 모델은 오히려 적어서 좀 힘들었다죠 ㅎㅎ

한쪽에는 찍찍꽁이누나와 갱의 카메라 두대가 바쁘게 돌아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배장형님의 캠코더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눈바람에 대비해서 캠코더는 랩으로 꽁꽁 싸여져있네요~
이번 원정동안 오른쪽사진의 모습때문에 ‘백곰’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셨지요 ㅎㅎ

단체사진의 필수요소!!! 인 점프컷도 하나씩은 꼭 찍어주구요~
그런데 요새 롬프빼밀리가 좀 협동심이 부족한지 타이밍맞는 사진들이 거의 없네요ㅜㅜ

풍부한 적설량 덕분에 한국에서는 하기 힘들던 트릭들도 마음껏 해보고!!
사실... 이런건 몽땅 지원형이 전담으로 하긴 했지요...전 소중하니까요.. 넘어지면 아파요..

무엇보다도 일본에서 마음껏 해볼수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파우더 보딩과 트리런입니다~

눈위를 덩실덩실 떠가는 느낌과 더불어 나무 사이로 보딩을 즐기는 느낌은 정말 환상이라고
할수 있을듯 합니다~

다만 무지 막지한 적설량 때문에 데크가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콘트롤이 안될때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이렇게 됩니다 -_-;;;;

그냥 그대로 머리부터 푹~ 박혀버렸네요ㅎㅎ 데크도 박혀있고~ 머리도 박혀있고~
나오는데는 한참걸리고~~

즐거운 파우더보딩이지만, 저렇게 한번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나면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게
너무 힘들더군요ㅜㅜ

힘들어지면 이렇게 마냥 앉아서 쉬기도 하지요~

매일 호텔이 있는 웨스트베이스로 넘어갈때 타야했던 평행리프트입니다~

말그대로 산위를 올라가는 리프트가 아닌 옆으로 이동할 때 타는 리프트인데, 고정식 리프트인데다가
안전바도 없어서 맨처음에 탈 때는 좀 무서웠는데,
이것도 점점 적응이 되서 며칠정도 지나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주변으로 이쁜 풍경들을 많이 볼수 있는 리프트여서 꽤 마음에 드는 리프트였답니다

원정기간동안 롬프빼밀리의 숙소였던 루스츠리조트 사우스윙 호텔입니다~
숙소는 물론, 투숙객들의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락커, 여러가지 식당도 있고
쇼핑과 놀거리들도 있는 공간이랍니다.

어느정도 북해도에 대한 정보를 듣기도하고, 찾아보기도 한 상태에서 다녀왔지만
정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던 원정이었던거 같아요~ 다소 늦게 출발했던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원정기간 내내 눈이 와주고 눈이 많이와서 조금 힘들긴했지만 촬영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 보는 원정으로는정말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북해도 특유의 해가 뜨는듯 하다가 갑자기 구름이 끼더니 한바탕 눈이 쏟아지고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지는 변화가 심한날씨는 돌아올 때 까지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와서 촬영을 접었는데 다음 날에는 밤새 눈이 와서 파우더보딩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ㅎㅎ

이렇게 롬프의 북해도 루스츠리조트 원정후기 1편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못 다 보여드린 촬영스토리와, 리조트 이곳 저곳에서 있었던
롬프빼밀리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예요~ 더불어 올해도 배장형님이 찍으신 영상들과
1011제품들 소개들도 순서대로 올라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그럼 곧 원정후기 2편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
ROMP 'For Bluebird Day'

첨부파일 11_story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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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 df 2011-12-01 04:34:00 0점 수정 / 삭제

    잘 봤습니다. 일본스키 닷컴에서 이 후기를 본 것 같은데...
    저도 2월에 갑니다 부룽~

  • 쫑쉬리~ 2012-09-18 09:41:13 0점 수정 / 삭제

    일단 잘 봤습니다~~이제 두어달만 있으면 1213시즌이 도래하는데...
    오래전 사진이지만 설레며 잘 봤습니다~~~어서 추워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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