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받아본 뒤로 착용하고 보딩을 하였답니다.

역시 사장님의 말씀데로 눈위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거울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

사실 구입 한후 오픈 하였을 때 바지의 지퍼 부분에 빨간색 포인트가 없는 것을 알고 당황!!

실제 물어보니 빨간색 포인트가 그냥 원단 색과 비슷한 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두둥

바지에서는 그 부분이 하나의 굿 포인트였는데... 마니 실망을 했지요

하지만 뭐 브랜드도 맘에 들었고, 전부터 눈팅도 마니 하고, 핏 하나만큼은 마음에 들었으니 그냥 패스

웰리힐리파크 시즌권자인 만큼 오픈 한 둘째날인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재밌게 즐기다가 왔답니다.

처음 이 보드복을 받았을때는 참 이런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위아래로 깔맞춤인 관계로

공사장에 노동하러 가느냐, 요쿠르트 아저씨, 자두맛 쿨피스 색이다 등등

참 속상한 말들 마니 들었는데여

실제 입고 스키장에 갔을때는 다들 말이 틀려졌답니다.

색이 무난한듯 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색이더군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뭐라 말한 표현은 없지만

제생각엔 모자 탈착이 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지의 포인트... 왜 없애셨나요...ㅠ

원색으로 되어 있어서 하나의 포인트가 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켓에도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면 조큼은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정돈된 디자인이 되지 않을까 하오나....

뭐 제가 디자이너도 아니고 패션감각이 뛰어난 것도 아니기에

많은 노고를 들이셔서 만든 보드복 감사히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ㅇㅅㅇ//

참 그리고 반품할때 쓰는 종이 있자나여~

그거에 첨부로 해서 보드복 세탁 방법을 사진이나 그림을 넣어서 설명해주는 그런게 있으면 어떨까 해요

보드복 관리방법 글로는 써있으나... 글로 배우는건 한계가 있으니.. 키스나, 뭐... 연애나.. ㅎㅎ

암튼 보드복 정말 마음에 들고요

안에 어떤 색을 입어도 매치가 잘 되네여~

제가 갖고있는 색인 녹색과 검정색은 정말 매칭이 기가 막힙니다.  참고 하시구여~

실제 착용사이즈는 위아래로 다 M사이즈 입니다.

현재

허리 29 / 몸무게 63kg / 키 178cm입니다.

구입하실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랑 비슷한 체형이시라면 저와 같은 핏이 나오지 않을까... ㅎㅎ

제키에 비해서 참 길어보이더라구요~ㅎㅎ

상의는 제가 보통 95에서 팔이 긴편이라 100을 입는데여 팔길이는 손을 덮을 정도였습니다.

어릴때 갖고 놀던 장난감 팔처럼 쏙 들어가서 따뜻하게 손을 덮어주더군요~ 매력덩어리

목까지 올라오는 쟈크는 목에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줄 뿐더러 뒤쪽에는 라쿤털이 따땃하게 바람을 막아주니

얼마나 따뜻하고 좋던지여~

제 생각이지만 마스크나 반다나를 할 경우에는 굳이 목토시가 필요하지 안겠다 라는 생각과함께

목토시는 가방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허리라인... 보드복이 좀 박시한게 많다보니 일자로 내려오는게 일상이나

50:50은 슬림라인이 들어가있다는!!

다리도 무릎라인이 들어가 있어서 보드복 특성상 스키니까지는 오바지만

그런핏을 아주 잘 살려주었습니다

저처럼 이런 라인을 좋아하시는 남성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여성분들의 다리를 아주 날씬하면서도 예쁘게 보이실수 있으실꺼에여~ ㅎㅎ

슬림라인... 이런 핏 너무 좋아 ~ ㅇㅅㅇ//

하의는 허리는 보호대 차고 입은건데여 보호대 차도 그리 빵빵해 지지 않구요

허리도 안에 스노우 가드 찰때 안쪽으로 차면 딱 맞구요, 바깥 쪽으로 차면 조금 헐렁한정도였답니다.

저보다 허리가 조금 크신분들은 양옆에 지퍼라인이 있어서 조금 늘어나므로 크게 걱정은 않하셔도 좋겠네여~

제생각엔 허리 30까지가 갠찮을 듯 하나 32는 조금 작다는 느낌과 핏이 딱 달라붙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보드복 참 편안하고 좋네여~